[2026년 5월] 건립시작 공유회- 후원자분들을 모시고 설계안을 공유했습니다.

홍보팀
2026-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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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말, 이틀에 걸쳐 「함께 만든 시작, 함께 완성할 약속 –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시작 공유회」 를 진행했습니다. 공유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날 전태일의료센터의 설계를 맡을 ATEC 건축사 사무소에서 건축계획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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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건축계획은 ‘기억을 담는 병원’, ‘연대를 담는 병원’, ‘환대를 담는 병원’, ‘의료체계의 통합과 확장’이라는 네 가지 방향을 중심으로 마련되었습니다.

먼저 전태일의료센터는 전태일 열사와 노동운동의 역사를 거대한 기념비가 아니라, 병원을 오가는 사람들의 일상을 담아내고자 합니다. 1층에는 전태일홀과 기부자의 벽이 조성됩니다. 이곳은 전태일의 뜻을 기억하고, 센터 건립에 마음을 모아주신 시민들의 이름과 헌신을 함께 새기는 공간이 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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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병원은 치료를 받는 사람만을 위한 닫힌 공간이 아니라, 시민과 지역사회가 자연스럽게 드나들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계획되었습니다. 1층에서 2층으로 연결되는 연대의 거실은 작은 도서관이자 카페처럼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병원이 시민의 일상과 만나는 장소가 됩니다. 전태일의료센터 곳곳에는 환대의 마당과 환대의 정원, 치유의 정원이 배치됩니다. 자연광과 녹지를 병원 안으로 끌어들이고, 환자와 보호자뿐 아니라 지역사회 모든 이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공간 구성도 전태일의료센터의 역할을 잘 보여줍니다.
지상 1층에는 전태일홀, 기부자의 벽이 들어서고, 2층에는 외래진료실이 배치됩니다. 3층에는 병동과 간호 관련 공간이, 4층에는 MRI와 ANGIO 검사 공간이 마련됩니다. 5층과 6층에는 노동환경건강연구소, 실험실, 사무실, 회의실 등이 들어서 의료·연구·상담·사회적 실천이 함께 이루어지는 기반을 갖추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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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병원은 기존 녹색병원과 연결되어, 단순히 병상을 늘리는 것을 넘어 의료체계의 통합과 확장을 이루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전태일의료센터는 아픈 노동자를 치료하는 병원, 아프지 않도록 예방하는 병원, 다시 일할 수 있도록 함께 회복을 돕는 병원이 되겠습니다. 

전태일의료센터는 시민들의 마음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제 그 마음을 담아, 누구도 아픈 몸으로 홀로 남겨지지 않는 사회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겠습니다.


※ 위 내용은 건물 설계와 건축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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