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어카를 연구하는 새로운 병원의 시작

이 병원은 폐지수집 

리어카를 연구합니다.

‘잘 버리는’ 시민참여만으로도 아프지 않게, 다치지 않게 도울 수 있습니다.

시민참여로 만드는 전태일의료센터 내 근골격계센터는 

폐지 수집 노인의 리어카를 연구합니다.


아프지 않도록, 다치지 않도록, 다시 일할 수 있도록 

개인의 치료와 동시에 아픈 몸 너머 사회 구조를 살펴 

예방하고 제도를 개선하는 새로운 병원의 시작,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을 위한 첫번째 캠페인 이어-줄

OECD국가 중 노인빈곤율 1위,  
평균에 비해 3배  

(OECD pensions at a glance 2023, 대한민국 노인 10명중 4명 빈곤층) 도시의 가난한 여성 노인이 그나마 선택할 수 있는 생계 대안, 폐지를 주워 파는 일

폐지를 줍지 않으면 당장 생계가  
곤란한 노인 약 1만 5천여명 

(2022, 폐지수집 노인 현황과 실태’ 배재윤·김남훈)

11시간 20분을 일하고, 
12.3km를 걸어서  

하루 평균 11시간 20분을 일하고, 12.3km를 걸어서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일해 버는 수입은 시간당 948원, 월 10만원 정도.

일반 인구의 10.4배, 
육체노동자의 4.6배  

장시간 노동, 취약시간 노동,  위험한 노동환경에 처한 폐지줍는 노인이 수집과정에서 다치는 직업적 손상 유병률은 일반 인구의 10.4배, 육체노동자와 비교해도 4.6배, 어깨, 손목, 무릎, 발목 등의 근골격계 통증 유병율 역시 일반 근로자, 육체노동자 대비 높은 수치

(2020, 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

100킬로에 달하는 무거운 폐지

허리를 반복적으로 굽혀 돈 될만한 것을 고르다 더러운 유리병 등에 베이고, 많게는 100킬로에 달하는 무거운 폐지를 운반하고 나르고 경쟁을 피해 새벽시간 중 폐지를 수집하다 한 해 평균 6명의 노인이 차에 치여 사망.

재활용에 60% 이상의  기여

하지만 이들은 우리나라 전체 폐지수집과 재활용에 60% 이상의  기여, 폐지수집 노인의 기후위기 등 사회적 기여와 우리의 생활환경에 직접 도움을 주는 파급효과가 상당. 공적 가치가 있는 노동 인정과 걸맞는 보장정책이 필요


Q. 조금이라도 아프고 안전하게 
수집 할 수 있게 도울 방법은 없을까?

아프지 않게, 다치지 않게, 다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잘 버리는’ 시민참여행동과 

우리가 쓴 물건에 대해 마지막까지 책임을 지는 행동이 필요합니다.

A. 폐지를 으로 묶고, 

반사카드를 달아 주자.

시민의 참여와 행동으로 반복적인 수거과정에서의 근골격계 부담이나 분류과정 중 베임.  운반 도중 폐지가 쓰러져 발생하는 안전사고와 새벽시간 각종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이어-줄이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사람들을 이해하려는 끈을 놓지 않고 이어주길.  단지 버리고 뒤지는 불쌍한 사람이 아닌 수거를 요청하고  필요한 일을 하는 사람 사이의 관계를 연결하길, 그래서 쓰레기를 가치 있는 물건으로 변화시키는 힘을 가진 노동자의 환경을 개선하는데까지 이어지길

시민의 기부로 만들어지는 전태일의료센터의  근골격계집중재활치료실에서는 폐지 수집 노동자의 수거와 운반 패턴을 연구해 이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근골격계질환에 대한 치료를 포함해 더 이상 다치지 않게 예방하는 안전용품, 지속가능한 수집 활동을 위한 리어카 구조 및 환경개선을 연구할 예정입니다.

이어-줄

이렇게

사용해

주세요


이어-줄은 세계 최초의 리본책(?)입니다. 이어-줄에는 폐지 수집 노동과 관련한 이야기가 6.25M의 끈에 프린트되어 있습니다.  이어-줄을 풀어 글을 먼저 읽어보셔도 좋고, 사용할 때마다 조금씩 읽어주셔도 좋아요.




2

폐지를 이어-줄(제공해드린 끈이 아닌 집에 있는 어떤 끈이든 상관없음)로 묶고 반사카드 구멍에 리몬을 끼워 함께 달아 내어놓습니다








3

반사카드는 폐지를 싣는 순간 리어카의 야간 안전장치가 됩니다.  반사카드 뒷면에는 폐지 수집을 요청하는 메시지, 자주 뵙는 폐지 수집 노동자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적을 수 있습니다.






폐지 수집 노동을 하는 
노인 여섯 분을 따라다녔습니다

서울시 서북부 인근에서 폐지를 수집하는 60대 이상의 노인 여섯분을 따라다니며 함께 폐지를 수집하면서 그들의 노동을 관찰해보았습니다.


75세 여성 A님

83세 여성 B님

85세 여성 C님

76세 여성 D님

82세 여성 E님

100세 여성 F님



은평구 OO자원을 통해 알아본 

재활용품 주요 시세


박스 등의 폐지 - 50원
신문지, 책  - 100원

캔, 후라이팬  - 950원

의류 - 3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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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g당 가격, 도움 : 증산동 OO자원 직원 A씨
**평일 기준으로 고물상에 들르시는 폐지 수집 노동자들의 경우 작은 수레 운반구를 끌고 올 경우 보통 약 6-7kg의 재활용품을 가져오고, 작은 개량리어카의 경우 40kg(리어카 무게 20kg), 일반적인 리어카 운반구를 이용하는 남성의 경우 많게는 약 250~300kg(리어카 무게 50kg)을 여성의 경우 100kg을 끌고 오는게 보통이라고 한다.

이어-줄은 아름다운재단 꾸준하다 캠페인 오렌지리본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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