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17일부터 5월 31일까지 전태일의료센터 홈페이지와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진행한 건축아이디어 공모전 <전태일의 면면>이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단순히 병원의 시설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으는데 그치지 않고, 전태일의료센터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시민들이 직접 그려보는 참여형 프로젝트였습니다.
공모전 기간 동안 총 162건의 소중한 의견이 온라인을 통해 접수됐습니다. 시민들이 상상한 전태일의료센터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모인의견은 ▲운영철학, ▲건축아이디어 ▲공간배정 ▲공간 디자인 ▲운영프로그램의 다섯가지 항목으로 나누어 살펴보았습니다.
이 모든 항목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바로 “누구나” 였습니다. 누구나 차별없이, 공평하게 머무를 수 있는 병원을 시민들은 꿈꾸고 있었습니다.
1. 운영철학
먼저 운영철학 분야에서는 의사, 간호사, 청소노동자, 조리사 등 ‘병원에서 일하는 모든 노동자들이 행복해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습니다.

2. 건축아이디어
건축아이디어로는 ‘장애인 접근성이 충분히 확보된 공간이어야 한다’는 생각이 두드러졌습니다.

3. 공간 배정
공간배정과 관련해서는 ‘모두를 위한 휴게공간이 꼭 필요하다’는 의견과 ‘놀이시설, 아동 도서관 등 아동친화공간이 있었으면 한다’는 견해가 공통적으로 드러났습니다.

4. 공간디자인
전체적인 공간디자인은 ‘편안하고, 방문객에게 친절한 공간이면 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5. 운영프로그램
운영프로그램은 어떨까요? 많은 시민분들이 ‘심리상담 및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원했습니다. 특히 일터에서 다친 이들을 위한 집단 상담 프로그램이나, 산재 유가족을 위한 전문 상담 공간 등 구체적인 아이디어들도 함께 제출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업종별로 필요한 검진항목을 제안하거나 진료 전에 먼저 직업부터 묻는 문진서비스를 도입하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그 밖에도 환자가 직접 노동 이야기를 들려주는 ‘세상의 D테일’, 의료, 노무, 생활의 문제를 6개월간 함께 해결해 나가는 ‘함께 걷는 6개월’ 등 참신하고 깊이 있는 제안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전태일의 면면’에 제출된 아이디어들은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하고, 실제 전태일의료센터의 건축과 운영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분의 이름은 건물에 새겨지며, 개관식에도 초대됩니다. 공모전 결과와 이후 진행 상황은 전태일의료센터 홈페이지에서 계속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끝>
2025년 3월 17일부터 5월 31일까지 전태일의료센터 홈페이지와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진행한 건축아이디어 공모전 <전태일의 면면>이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단순히 병원의 시설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으는데 그치지 않고, 전태일의료센터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시민들이 직접 그려보는 참여형 프로젝트였습니다.
공모전 기간 동안 총 162건의 소중한 의견이 온라인을 통해 접수됐습니다. 시민들이 상상한 전태일의료센터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모인의견은 ▲운영철학, ▲건축아이디어 ▲공간배정 ▲공간 디자인 ▲운영프로그램의 다섯가지 항목으로 나누어 살펴보았습니다.
이 모든 항목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바로 “누구나” 였습니다. 누구나 차별없이, 공평하게 머무를 수 있는 병원을 시민들은 꿈꾸고 있었습니다.
1. 운영철학
먼저 운영철학 분야에서는 의사, 간호사, 청소노동자, 조리사 등 ‘병원에서 일하는 모든 노동자들이 행복해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습니다.
2. 건축아이디어
건축아이디어로는 ‘장애인 접근성이 충분히 확보된 공간이어야 한다’는 생각이 두드러졌습니다.
3. 공간 배정
공간배정과 관련해서는 ‘모두를 위한 휴게공간이 꼭 필요하다’는 의견과 ‘놀이시설, 아동 도서관 등 아동친화공간이 있었으면 한다’는 견해가 공통적으로 드러났습니다.
4. 공간디자인
전체적인 공간디자인은 ‘편안하고, 방문객에게 친절한 공간이면 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5. 운영프로그램
운영프로그램은 어떨까요? 많은 시민분들이 ‘심리상담 및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원했습니다. 특히 일터에서 다친 이들을 위한 집단 상담 프로그램이나, 산재 유가족을 위한 전문 상담 공간 등 구체적인 아이디어들도 함께 제출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업종별로 필요한 검진항목을 제안하거나 진료 전에 먼저 직업부터 묻는 문진서비스를 도입하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그 밖에도 환자가 직접 노동 이야기를 들려주는 ‘세상의 D테일’, 의료, 노무, 생활의 문제를 6개월간 함께 해결해 나가는 ‘함께 걷는 6개월’ 등 참신하고 깊이 있는 제안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전태일의 면면’에 제출된 아이디어들은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하고, 실제 전태일의료센터의 건축과 운영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분의 이름은 건물에 새겨지며, 개관식에도 초대됩니다. 공모전 결과와 이후 진행 상황은 전태일의료센터 홈페이지에서 계속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