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2일, 병원 사무실로 “아는 형님의 환갑을 앞두고 축하 선물로 기부를 하고 싶습니다.”라는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의료·IT 업계에서 일하며 친목모임을 갖고 있는 동료들이 가장 연장자인 박명호 님께 “환갑 선물로 무엇을 해드릴까요?” 여쭈었더니 “다른 건 필요 없고,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을 위해 기부해 준다면 그것이 가장 큰 선물이 될 것”이라 말씀하셨다는 겁니다. 관련 사항을 안내해 드리고 기부자의 성함과 하시는 일 등을 소통하는 과정에, 생일을 맞는 당사자 박명호 님이 전태일의료센터에 이미 수백만 원을 기부하신 적이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감사한 마음에 한번 찾아 뵙고 인사드리고 싶다는 말씀을 전했으나 고사하시다가 결국 4월 22일 직접 녹색병원을 찾아주셨습니다.
“여태까지 다녀본 병원 원장실 중 이렇게나 작고 아담한 곳은 처음입니다. 녹록지 않은 환경에서도 큰 뜻을 품고 저희를 대신하여 일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라고 말씀하시는 박명호 님. 역시나 올해 환갑을 맞는 임상혁 병원장은 “환갑 이벤트라면 친구나 가족과 특별한 여행을 계획하는 게 일반적일 텐데 ‘기부’로 마음을 나눠 주셔서 저희가 더 감사합니다”라며 존경이 담긴 덕담을 나누었습니다.
“우리도 함께 합니다”
그리고 얼마 후 박명호 님의 업계 동료이신 이도선 님, 조선주 님, 이승수 님이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에 기부자로 동참해 주셨습니다. 전태일의료센터 건립 추진위원 예우 기준에 따라 고액 기부자들께 감사패를 증정하는 자리를 6월 11일에 가졌습니다.
“우리 세대는 대학 시절 ‘전태일 평전’을 많이들 읽었기에 빚진 마음이 있어요. 자세히는 아니지만 녹색병원에 대해 조금 알고 있습니다. 같은 중소기업으로서 선한 영향력을 함께 나누고, 바라는 바를 실현하면 좋겠습니다.”(조선주 님), “기부를 하고 녹색병원 관계자분들과 소통하면서 ‘기부하기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제 건물 완공 후 우리 가족의 이름이 함께 새겨지는 상상까지 해봅니다.”(이도선 님), “맨 처음 환갑 선물로 기부 이야기를 하실 때가 기억납니다. 박명호 형님을 통해 이렇게 기부도 참여하고 좋은 인연을 맺게 되었네요. 힘닿는 대로 함께 하겠습니다.”(이승수 님)
서로를 향한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이야말로 전태일의 나눔과 연대의 정신 아닐까요. ‘더불어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갈 전태일의료센터 건립 추진위원으로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 3월 22일, 병원 사무실로 “아는 형님의 환갑을 앞두고 축하 선물로 기부를 하고 싶습니다.”라는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의료·IT 업계에서 일하며 친목모임을 갖고 있는 동료들이 가장 연장자인 박명호 님께 “환갑 선물로 무엇을 해드릴까요?” 여쭈었더니 “다른 건 필요 없고,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을 위해 기부해 준다면 그것이 가장 큰 선물이 될 것”이라 말씀하셨다는 겁니다. 관련 사항을 안내해 드리고 기부자의 성함과 하시는 일 등을 소통하는 과정에, 생일을 맞는 당사자 박명호 님이 전태일의료센터에 이미 수백만 원을 기부하신 적이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감사한 마음에 한번 찾아 뵙고 인사드리고 싶다는 말씀을 전했으나 고사하시다가 결국 4월 22일 직접 녹색병원을 찾아주셨습니다.
“여태까지 다녀본 병원 원장실 중 이렇게나 작고 아담한 곳은 처음입니다. 녹록지 않은 환경에서도 큰 뜻을 품고 저희를 대신하여 일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라고 말씀하시는 박명호 님. 역시나 올해 환갑을 맞는 임상혁 병원장은 “환갑 이벤트라면 친구나 가족과 특별한 여행을 계획하는 게 일반적일 텐데 ‘기부’로 마음을 나눠 주셔서 저희가 더 감사합니다”라며 존경이 담긴 덕담을 나누었습니다.
“우리도 함께 합니다”
그리고 얼마 후 박명호 님의 업계 동료이신 이도선 님, 조선주 님, 이승수 님이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에 기부자로 동참해 주셨습니다. 전태일의료센터 건립 추진위원 예우 기준에 따라 고액 기부자들께 감사패를 증정하는 자리를 6월 11일에 가졌습니다.
“우리 세대는 대학 시절 ‘전태일 평전’을 많이들 읽었기에 빚진 마음이 있어요. 자세히는 아니지만 녹색병원에 대해 조금 알고 있습니다. 같은 중소기업으로서 선한 영향력을 함께 나누고, 바라는 바를 실현하면 좋겠습니다.”(조선주 님), “기부를 하고 녹색병원 관계자분들과 소통하면서 ‘기부하기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제 건물 완공 후 우리 가족의 이름이 함께 새겨지는 상상까지 해봅니다.”(이도선 님), “맨 처음 환갑 선물로 기부 이야기를 하실 때가 기억납니다. 박명호 형님을 통해 이렇게 기부도 참여하고 좋은 인연을 맺게 되었네요. 힘닿는 대로 함께 하겠습니다.”(이승수 님)
서로를 향한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이야말로 전태일의 나눔과 연대의 정신 아닐까요. ‘더불어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갈 전태일의료센터 건립 추진위원으로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