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립위원회 소식]고기 손질하다 손가락이 잘렸는데, 밴드 하나 감고 한 달을 버텼어요

202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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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손질하다 손가락이 잘렸는데, 밴드 하나 감고 한 달을 버텼어요."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중식계 대모, 신계숙 셰프님의 충격적인 고백을 보셨나요? 병원에 갔더니 동맥과 신경이 모두 절단된 상태였고, 결국 손가락이 굽어버렸다는 아픈 사연이었습니다.
함께 있던 정지선 셰프님 역시 기계에 손이 들어가 30바늘을 꿰맸고, 지금도 기계 앞에 서면 손이 떨린다는 아찔한 경험을 털어놓았습니다.

최고의 자리에 오른 셰프님들조차 피할 수 없었던 칼날과 기계 앞의 두려움.
이는 비단 방송 속 주방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매년 1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1인 공방, 요식업, 소규모 제조 현장 등 일터에서 손가락을 잃거나 심각하게 다치고 있습니다.

응급처치 방법을 몰라서, 당장 어느 병원으로 뛰어가야 할지 몰라 '골든타임'을 놓치고 평생 주머니 속에 손을 감추게 되는 비극. 이제는 막아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우리는 <그린손가락>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

🎨 상처는 타투로 덮고: 산업재해로 다친 분들의 사라진 손끝에 '파라메디컬 타투'로 예쁜 손톱을 그려드려, 상실된 자존감을 회복하고 일터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습니다.

🚑 사고는 키트로 막습니다: 1인 공방과 영세 식당에 컷레벨5 안전장갑, 이송용 냉장 응급키트, 골든타임 매뉴얼 보드를 무료로 보급하여 사고 시 골든타임을 사수합니다.

이 모든 활동, 그리고 나아가 치료부터 예방, 복귀까지 노동자를 끝까지 책임질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은 오직 시민 여러분의 연대로만 가능합니다.

🤝 다시 당당히 악수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손을 보태주세요!
프로필 링크를 통해 캠페인 페이지에 방문하시면 두 가지 방법으로 연대하실 수 있습니다.
🌱 일시기부: 당장 지원이 시급한 산재 노동자의 타투 시술과 영세 공방의 응급키트 보급에 사용됩니다.
🌳 정기기부: 일하는 사람의 다친 몸과 마음을 끝까지 보듬어줄 병원, '전태일의료센터'를 짓는 든든한 주춧돌이 됩니다.

아침에 나갔던 두 손이 저녁에도 무사히 돌아오는 세상, 다시 당당하게 악수를 청할 수 있는 일터를 위해 동참해 주세요. 🙏💚

👉 캠페인 자세히 보기 및 기부하기:
🔗 https://taeilhospital.org/greenfinger (프로필 링크 클릭!)

사진출처 : 월간 모터바이크, 사장님귀는당나귀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