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을지로 응급실은 밤낮없이 손가락이 잘려 온 노동자들로 가득했습니다"
얼마 전 폐원한 서울 중구의 한 대형병원(서울백병원) 의료진이 남긴 뼈아픈 회고(2023.9 메디컬뉴스)입니다. 병원 바로 뒤편에 자리한 '을지로 인쇄 골목'에서 재단기나 프레스 기계에 손가락이 절단된 노동자들이 피를 흘리며 수없이 응급실 문을 두드렸기 때문입니다.
그 시절 장인들은 손가락이 잘려 나가도 당황할 틈이 없었습니다. 피 묻은 수건으로 대충 손을 감싸 쥐고 병원으로 달려가 접합 수술을 받은 뒤,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붕대를 감은 손으로 다시 낡은 기계 앞을 지켜야만 했죠.
그래서 인쇄 골목에는 "손가락 열 개가 온전하다면 아직 진짜 장인이 아니다"라는 슬픈 농담마저 돌았습니다.(2025.4 오마이뉴스)
우리는 이 끔찍한 이야기가 과거의 낡은 흑백 사진인 줄로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당장 며칠 전인 4월 10일에도 유명 빵 공장(SPC 시화공장)에서 작업하던 청년 노동자 2명의 손가락이 절단되는 참혹한 산재가 발생했습니다. 하물며 대기업 공장도 이러한데, 청년 1인 공방이나 영세 식당, 소규모 철공소의 현실은 어떨까요? 위급한 순간 올바른 응급처치 방법을 몰라 '수술 골든타임'을 놓치는 비극이 여전히 반복되고 있습니다.
<그린손가락> 캠페인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
🎨 상처는 타투로 덮습니다: 일하다 다친 노동자의 사라진 손끝에, 타투유니온의 섬세한 '파라메디컬 타투'로 진짜 같은 예쁜 손톱을 그려드립니다. 잃어버린 자존감을 회복하고 세상과 다시 악수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사고는 키트로 막습니다:
사고가 나도 대처법을 모르는 영세 사업장에 '컷레벨5 절단방지 안전장갑'과 조직 괴사를 막아줄 '이송용 냉장 응급키트', '매뉴얼 보드'를 무료로 보급합니다.
무언가를 묵묵히 만들어내는 귀한 손들이 더 이상 기계 앞에서 희생되지 않도록, 그리고 다친 노동자를 끝까지 보듬고 책임질 '전태일의료센터'가 우리 사회에 무사히 세워질 수 있도록 여러분의 연대를 보태주세요!
🌱 일시기부: 당장이 시급한 산재 노동자의 타투 시술과 영세 공방 응급키트 보급에 쓰입니다.
🌳 정기기부: 다친 노동자를 끝까지 책임질 전태일의료센터를 짓는 든든한 주춧돌이 됩니다.
"을지로 응급실은 밤낮없이 손가락이 잘려 온 노동자들로 가득했습니다"
얼마 전 폐원한 서울 중구의 한 대형병원(서울백병원) 의료진이 남긴 뼈아픈 회고(2023.9 메디컬뉴스)입니다. 병원 바로 뒤편에 자리한 '을지로 인쇄 골목'에서 재단기나 프레스 기계에 손가락이 절단된 노동자들이 피를 흘리며 수없이 응급실 문을 두드렸기 때문입니다.
그 시절 장인들은 손가락이 잘려 나가도 당황할 틈이 없었습니다. 피 묻은 수건으로 대충 손을 감싸 쥐고 병원으로 달려가 접합 수술을 받은 뒤,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붕대를 감은 손으로 다시 낡은 기계 앞을 지켜야만 했죠.
그래서 인쇄 골목에는 "손가락 열 개가 온전하다면 아직 진짜 장인이 아니다"라는 슬픈 농담마저 돌았습니다.(2025.4 오마이뉴스)
우리는 이 끔찍한 이야기가 과거의 낡은 흑백 사진인 줄로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당장 며칠 전인 4월 10일에도 유명 빵 공장(SPC 시화공장)에서 작업하던 청년 노동자 2명의 손가락이 절단되는 참혹한 산재가 발생했습니다. 하물며 대기업 공장도 이러한데, 청년 1인 공방이나 영세 식당, 소규모 철공소의 현실은 어떨까요? 위급한 순간 올바른 응급처치 방법을 몰라 '수술 골든타임'을 놓치는 비극이 여전히 반복되고 있습니다.
<그린손가락> 캠페인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
🎨 상처는 타투로 덮습니다: 일하다 다친 노동자의 사라진 손끝에, 타투유니온의 섬세한 '파라메디컬 타투'로 진짜 같은 예쁜 손톱을 그려드립니다. 잃어버린 자존감을 회복하고 세상과 다시 악수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사고는 키트로 막습니다:
사고가 나도 대처법을 모르는 영세 사업장에 '컷레벨5 절단방지 안전장갑'과 조직 괴사를 막아줄 '이송용 냉장 응급키트', '매뉴얼 보드'를 무료로 보급합니다.
무언가를 묵묵히 만들어내는 귀한 손들이 더 이상 기계 앞에서 희생되지 않도록, 그리고 다친 노동자를 끝까지 보듬고 책임질 '전태일의료센터'가 우리 사회에 무사히 세워질 수 있도록 여러분의 연대를 보태주세요!
🌱 일시기부: 당장이 시급한 산재 노동자의 타투 시술과 영세 공방 응급키트 보급에 쓰입니다.
🌳 정기기부: 다친 노동자를 끝까지 책임질 전태일의료센터를 짓는 든든한 주춧돌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