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료실에서 마주한 이웃, 그리고 미리 준비된 '연대'
- 일낸다 기부자 김태영님의 인터뷰를 기초로 작성하였습니다.
2022년부터 포천의 한의원에서 일하며 이주노동자분들, 그리고 손가락 절단 장애를 가진 분들을 자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분들을 진료실에서 마주할 때마다 여러 생각이 스쳤지만, 제가 '일, 낸다' 캠페인에 동참하게 된 이유는 분명합니다. 산재를 당한 노동자들이 당장의 병원비 걱정 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미리 재원을 마련해 둔다는 발상이 마음에 쏙 들었거든요.
돈이 필요한 사건이 생겼을 때, 매번 사안의 심각함과 비참함을 널리 알리고 후원을 독려해야 하는 과정은 활동가들에게도 심적으로 큰 부담일 거라고 늘 생각해 왔습니다. 그래서 아픈 동료를 위해 무거운 호소 대신, 다정하게 병원비를 미리 내어두는 '선결제' 방식이 참 좋았습니다.
게다가 보통 정기후원의 시작 금액이 주는 묘한 부담감이 있는데, 이 캠페인은 2만 원대라는 점도 제가 가벼운 마음으로 후원을 결정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습니다.
제가 미리 낸 '하루'가, 진료실에서 마주치던 수많은 이웃들의 고단한 하루를 잠시나마 따뜻하게 쉬어갈 수 있게 해주기를 바랍니다.
👉일, 낸다 캠페인 참여하기
진료실에서 마주한 이웃, 그리고 미리 준비된 '연대'
- 일낸다 기부자 김태영님의 인터뷰를 기초로 작성하였습니다.
2022년부터 포천의 한의원에서 일하며 이주노동자분들, 그리고 손가락 절단 장애를 가진 분들을 자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분들을 진료실에서 마주할 때마다 여러 생각이 스쳤지만, 제가 '일, 낸다' 캠페인에 동참하게 된 이유는 분명합니다. 산재를 당한 노동자들이 당장의 병원비 걱정 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미리 재원을 마련해 둔다는 발상이 마음에 쏙 들었거든요.
돈이 필요한 사건이 생겼을 때, 매번 사안의 심각함과 비참함을 널리 알리고 후원을 독려해야 하는 과정은 활동가들에게도 심적으로 큰 부담일 거라고 늘 생각해 왔습니다. 그래서 아픈 동료를 위해 무거운 호소 대신, 다정하게 병원비를 미리 내어두는 '선결제' 방식이 참 좋았습니다.
게다가 보통 정기후원의 시작 금액이 주는 묘한 부담감이 있는데, 이 캠페인은 2만 원대라는 점도 제가 가벼운 마음으로 후원을 결정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습니다.
제가 미리 낸 '하루'가, 진료실에서 마주치던 수많은 이웃들의 고단한 하루를 잠시나마 따뜻하게 쉬어갈 수 있게 해주기를 바랍니다.
👉일, 낸다 캠페인 참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