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낸다 기부자 릴레이 에세이]

일[옷 한 벌을] 낸다 - 서진리 님
저는 동대문을 사랑합니다. 밤낮없이 활기가 넘치고 예쁜 옷들이 가득한 그곳을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레 패션을 사랑하게 되었고, 그 동대문 평화시장에서 어린 여공들을 위해 스스로 불꽃이 된 노동자 '전태일'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캠페인 소식을 듣고 제가 기꺼이 내어놓은 '하루 치'는 바로 제가 사랑하는 패션을 위해 소비하려던 돈입니다. 나를 돋보이게 할 예쁜 옷 한 벌 사는 대신, 그 돈을 아픈 노동자를 위해 나누기로 한 것이죠.
사실 거창한 결심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이 아주 작은 나눔이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는 단단한 씨앗이 된다고 생각하니, 문득 제 스스로가 기특해지며 이런 마음이 들더라고요. '아! 나 참 괜찮은 사람이구나!'
일하다 보면 지치고 고단한 날도 많지만, 곁에 있는 동료들의 따뜻한 격려 한마디에 다시 일어설 힘을 얻곤 합니다. 옷 한 벌 대신 제가 심은 이 작은 씨앗이, 오늘처럼 숨 막히는 뙤약볕 아래서 더위 그리고 위험과 맨몸으로 싸우고 계실 일용직 건설 노동자분들에게도 제가 받은 것과 같은 '다정한 격려'로 닿기를 바랍니다.
우리 곁에 전태일의료센터가 굳건히 존재한다는 건, 이 사회에 '노동자가 온전히 존중받을 수 있는 마지막 보루'가 세워진다는 뜻일 겁니다. 내가 심은 조그만 씨앗이, 누군가에겐 맘 편히 기대어 쉴 수 있는 거대한 나무가 됩니다. 나를 참 괜찮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이 기분 좋은 나눔에 여러분도 함께해보시지 않을래요?
👇 [프로필 링크]를 눌러 동료를 위한 '하루 선결제'에 동참해 주세요!
* 위의 내용은 서진리 후원자님과의 온라인 인터뷰 내용을 에세이형식으로 재구성하였습니다.
[일, 낸다 기부자 릴레이 에세이]
일[옷 한 벌을] 낸다 - 서진리 님
저는 동대문을 사랑합니다. 밤낮없이 활기가 넘치고 예쁜 옷들이 가득한 그곳을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레 패션을 사랑하게 되었고, 그 동대문 평화시장에서 어린 여공들을 위해 스스로 불꽃이 된 노동자 '전태일'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캠페인 소식을 듣고 제가 기꺼이 내어놓은 '하루 치'는 바로 제가 사랑하는 패션을 위해 소비하려던 돈입니다. 나를 돋보이게 할 예쁜 옷 한 벌 사는 대신, 그 돈을 아픈 노동자를 위해 나누기로 한 것이죠.
사실 거창한 결심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이 아주 작은 나눔이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는 단단한 씨앗이 된다고 생각하니, 문득 제 스스로가 기특해지며 이런 마음이 들더라고요. '아! 나 참 괜찮은 사람이구나!'
일하다 보면 지치고 고단한 날도 많지만, 곁에 있는 동료들의 따뜻한 격려 한마디에 다시 일어설 힘을 얻곤 합니다. 옷 한 벌 대신 제가 심은 이 작은 씨앗이, 오늘처럼 숨 막히는 뙤약볕 아래서 더위 그리고 위험과 맨몸으로 싸우고 계실 일용직 건설 노동자분들에게도 제가 받은 것과 같은 '다정한 격려'로 닿기를 바랍니다.
우리 곁에 전태일의료센터가 굳건히 존재한다는 건, 이 사회에 '노동자가 온전히 존중받을 수 있는 마지막 보루'가 세워진다는 뜻일 겁니다. 내가 심은 조그만 씨앗이, 누군가에겐 맘 편히 기대어 쉴 수 있는 거대한 나무가 됩니다. 나를 참 괜찮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이 기분 좋은 나눔에 여러분도 함께해보시지 않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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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내용은 서진리 후원자님과의 온라인 인터뷰 내용을 에세이형식으로 재구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