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자 이야기]건전지엄마 · 건전지아빠의 이름으로

202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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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4일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위원회 통장에 ‘건전지 엄마’, ‘건전지아빠’ 닉네임으로 50만원씩의 후원금이 입금되었습니다. 건전지 엄마, 아빠? 알고 보니 두 분은 애니메이션과 그림책을 만들고 있는 부부작가 강인숙, 전승배 님이셨습니다. 두 분은 2020년 그림책 『쿵쿵 아파트』를 시작으로 『건전지 아빠』 『건전지 엄마』 『건전지 할머니』를 출간했고, 지금까지 가족의 사랑으로 충전되는 이야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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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나눌수록 아름다워진다는 걸 알면서 실천하기는 참 어려웠습니다. 작가로 활동하며 독자로부터 받은 사랑을 의미 있는 곳에 나누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중 함께 일하는 편집자님으로부터 전태일의료센터 건립 소식을 전해 듣고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청년 전태일은 살아가며 본받고 싶은 분입니다. 그분의 뜻이 담긴 의료센터 건립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습니다.” 

전태일의료센터에 기부하시게 된 이유를 여쭈었더니 이렇게 답을 해주셨어요. 다른 후원자분들이나 관심 가져주십사 하는 분들과 이 말씀을 꼭 나누고 싶다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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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는 변했다고 하지만 안타까운 소식은 여전합니다. 우리는 모두, 노동자의 가족입니다. 노동자와 가족이 소외되어 마음까지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일하다 다친 노동자와 소외된 누구나 전문적으로 치료받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의료 나눔 병원, 전태일의료센터가 무사히 완공되길 응원하며 기다리겠습니다.”  

두 분의 멋진 나눔의 땀방울을 저희도 응원합니다~!


출판사 '창비'의 전승배&강인숙 작가 인터뷰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