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넘게 광주전남지역이 주도하여 준비한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을 위한 광주전남지역 음악회'가 2024년 4월 28일(일) 오후 4시, 전남 광주시 양산동에서 열렸습니다.
음악이 주는 힘, 문화예술이 전하는 에너지는 일요일 오후 광주북구문화센터를 찾은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토닥였습니다. 행사장을 찾은 230여 명의 참가자들은 공연장 입구에 마련된 “이 병원의 이름은 OOO입니다” 포토존에서 “내가 만드는 병원, 우리가 함께 만드는 전태일의료센터” 인증샷 캠페인을 함께 하였습니다.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을 위한 인증샷 캠페인 <이 병원의 이름은 OOO입니다>
행사는 문길주 집행위원장(전남노동권익센터장)의 사회로 2시간가량 진행되었습니다. 공연에 앞서 녹색병원 임상혁 원장이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의 취지와 의미, 계획 등에 대해 참가자들께 발표하였습니다.
사전공연으로 공공운수노조 광주시립예술단지부 이형기 부지부장이 ‘마른 잎 다시 살아나’, ‘얼굴’ 을 불러주셨습니다. 굴곡 많은 한국 현대사에서 인간다운 삶을 위해 끈질기게 싸워온 사람들의 모습과 당시 주요 장면이 배경화면으로 흐르며 뭉클함을 전했습니다. 특히 관악기 연주가 더해진 두 번째 곡 ‘얼굴’ 공연에서는 전태일의 다양한 얼굴이 무대 배경에 그려지면서 그리움과 애잔함이 남았습니다.
가수 하림은 본 공연 “함께 노래하며 바꾸는 세상”을 1시간 동안 담당하며 노래와 언어, 사진·영상 등으로 참가자들의 눈과 귀, 마음을 하나로 모았습니다.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위로’, ‘난치병’, ‘그 쇳물 쓰지 마라’, ‘열대야의 뒷모습’, ‘우사일’과 함께 두 곡의 앵콜송을 더 불러주었습니다.
가수 하림은 호원대학교 실용음악학부 교수로도 재직 중이시죠. 역시 예술가이자 선생님이시더군요.^^ 하림이 전하는 음악의 기원과 힘, 우리가 왜 함께 노래를 부르는지, 사회문제로 눈을 돌려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우사일 챌린지 등에 나선 이유, 그리고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을 위해 함께 하는 음악적 행동 등에 대해 참가자들과 이야기 나누며 교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행사가 끝나고 퇴장하는 관객들의 얼굴을 보니 ‘음악회가 참 잘 됐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일 참석한 정의당 강은미 의원은 “총선 이후로 마음이 무거운 날들이었는데, 오늘 공연에 와서 중대재해처벌법 제정을 위해 단식하며 애썼던 순간들도 다시 떠올랐고, 내가 왜 이 자리에 서 있는지, 우리가 함께 일구어 가야 할 일들이 여전히 많이 남아있음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정말 위로가 됐다”고 소감을 전하셨습니다.
이번 공연은 광주전남지역에서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을 위한 광주전남지역 음악회 준비위원회’를 꾸려 준비해 주셨습니다. 실무를 담당하며 행사를 만들어주신 분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공동준비위원장으로 함께 해주신 이종욱(민주노총 광주지역본부 본부장), 윤종해(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 박미경(광주시민단체협의회 대표), 전향자(노동실업광주센터 대표), 이철갑(조선대학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 선생님과 제 단체 및 회원들, 그리고 문길주 집행위원장(전남노동권익센터장)님께 큰 박수와 함께 감사 인사 전합니다.
3개월 넘게 광주전남지역이 주도하여 준비한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을 위한 광주전남지역 음악회'가 2024년 4월 28일(일) 오후 4시, 전남 광주시 양산동에서 열렸습니다.
음악이 주는 힘, 문화예술이 전하는 에너지는 일요일 오후 광주북구문화센터를 찾은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토닥였습니다. 행사장을 찾은 230여 명의 참가자들은 공연장 입구에 마련된 “이 병원의 이름은 OOO입니다” 포토존에서 “내가 만드는 병원, 우리가 함께 만드는 전태일의료센터” 인증샷 캠페인을 함께 하였습니다.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을 위한 인증샷 캠페인 <이 병원의 이름은 OOO입니다>
녹색병원 임상혁 원장
행사는 문길주 집행위원장(전남노동권익센터장)의 사회로 2시간가량 진행되었습니다. 공연에 앞서 녹색병원 임상혁 원장이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의 취지와 의미, 계획 등에 대해 참가자들께 발표하였습니다.
사전공연으로 공공운수노조 광주시립예술단지부 이형기 부지부장이 ‘마른 잎 다시 살아나’, ‘얼굴’ 을 불러주셨습니다. 굴곡 많은 한국 현대사에서 인간다운 삶을 위해 끈질기게 싸워온 사람들의 모습과 당시 주요 장면이 배경화면으로 흐르며 뭉클함을 전했습니다. 특히 관악기 연주가 더해진 두 번째 곡 ‘얼굴’ 공연에서는 전태일의 다양한 얼굴이 무대 배경에 그려지면서 그리움과 애잔함이 남았습니다.
가수 하림은 본 공연 “함께 노래하며 바꾸는 세상”을 1시간 동안 담당하며 노래와 언어, 사진·영상 등으로 참가자들의 눈과 귀, 마음을 하나로 모았습니다.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위로’, ‘난치병’, ‘그 쇳물 쓰지 마라’, ‘열대야의 뒷모습’, ‘우사일’과 함께 두 곡의 앵콜송을 더 불러주었습니다.
가수 하림은 호원대학교 실용음악학부 교수로도 재직 중이시죠. 역시 예술가이자 선생님이시더군요.^^ 하림이 전하는 음악의 기원과 힘, 우리가 왜 함께 노래를 부르는지, 사회문제로 눈을 돌려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우사일 챌린지 등에 나선 이유, 그리고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을 위해 함께 하는 음악적 행동 등에 대해 참가자들과 이야기 나누며 교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행사가 끝나고 퇴장하는 관객들의 얼굴을 보니 ‘음악회가 참 잘 됐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일 참석한 정의당 강은미 의원은 “총선 이후로 마음이 무거운 날들이었는데, 오늘 공연에 와서 중대재해처벌법 제정을 위해 단식하며 애썼던 순간들도 다시 떠올랐고, 내가 왜 이 자리에 서 있는지, 우리가 함께 일구어 가야 할 일들이 여전히 많이 남아있음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정말 위로가 됐다”고 소감을 전하셨습니다.
이번 공연은 광주전남지역에서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을 위한 광주전남지역 음악회 준비위원회’를 꾸려 준비해 주셨습니다. 실무를 담당하며 행사를 만들어주신 분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공동준비위원장으로 함께 해주신 이종욱(민주노총 광주지역본부 본부장), 윤종해(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 박미경(광주시민단체협의회 대표), 전향자(노동실업광주센터 대표), 이철갑(조선대학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 선생님과 제 단체 및 회원들, 그리고 문길주 집행위원장(전남노동권익센터장)님께 큰 박수와 함께 감사 인사 전합니다.